에코프로 하락, 삼성전자 보합 공방..비트코인 박스권..불확실성 커져..엘앤에프 반등, 환율 진정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2 1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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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프로 하락, 엘앤에프 반등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보합 유지
- 은행 불안, 부채협상 불확실성 증가
- 조정 시마다 대표주 비중 높이는 전략 유효

새벽 끝난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연유로 우리 증시도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2480포인트를 하회하고 있는데, 외인은 선물도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안감힘을 쓰지만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이 밀리면서 고전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에코프로는 약세를 보이는 중이며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POSCO홀딩스는 반등을 보여 한숨을 돌리는 형국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미국 부채한도 문제, 경기침체 우려, 지역은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선호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국내 증시도 이에 동조화되며 증시는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여기 좁은 박스권을 맴돌며 '눈치보기'가 여전한데, 이슈와 상승 동력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고 있으며 동시에 거래량도 미진해 횡보세가 계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3634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 에코프로는 변동성을 보이면서 약세를 이어가 시장의 준엄한 판단을 기다리는 듯 하다. (사진=연합뉴스)

 

새벽 끝난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의장과 연준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PPI가 예상대로 안정을 보이면서 미 투자자들은 오는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를 하고 있다. 부채한도 상향과 관련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대립이 여전해 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나 PPI의 안정으로 미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나스닥은 강보합세를 지킬 수 있는 하루였다. 알파벳과 아마존닷컴이 반등을 보였고 테슬라도 상승세로 장을 마쳐 시장을 지탱해 주었다. 미 중소 은행들의 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JP모건을 비롯해 BoA, 골드만삭스 등이 하락했고 스트리임 서비스의 가입자 가 줄어든 이유로 월트 디즈니가 폭락해 다우 지수가 속락했지만 시장은 아직 기대를 품고 있는 듯 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애플은 강보합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시장을 떠받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어제 에코프로 전회장의 한심하고 무책임한 작태로 투자자들의 원성이 컸었다. 라덕연과 이동채 같은 인사들의 부도덕하고 한심한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당연하다고 판단한다. 투자자를 기망하고 시장을 어지럽히는 행위는 시장의 냉업한 판단이 뒷따를 것이다. 에코프로는 물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DX 등이 속락하는 시기에 중국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로 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와중에 터진 불미스러운 사태가 하루 빨리 수습되기를 바라며,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계속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냉철하게 지표와 시장을 살피기를 바라며 평온하고 유쾌한 하루을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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