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친구 허락’ 없이 단톡방 초대 못한다… 카카오 업데이트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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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매일안전신문] 앞으로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를 그룹 채팅방에 초대할 때는 이용자 허락을 받아야 한다. 또 애플 맥북 카톡 채팅방에서도 ‘대화 내용 캡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이 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최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키워드는 ‘이용자 편의성’과 ‘계정 보안’ 강화다

먼저 정식 출시 전 다양한 기능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실험실’에만 있었던 ‘그룹 채팅방(단톡방) 참여 설정’을 정식 기능으로 추가했다.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은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할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카카오는 해당 기능 추가를 통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모르는 이용자로부터 단톡방에 초대되는 등의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친구 목록에 있는 이용자에게서 초대받을 경우에는 기존처럼 자동으로 채팅방에 들어가게 된다.

계정 보안 강화 조치도 적용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카카오톡 계정과 실제 사용하고 있는 전화번호가 일치하는 지 확인하는 안내 메시지가 설정 탭에 주기적으로 노출된다. 만약 현재 쓰고 있는 번호가 아니라면 안내창을 통해 쉽게 전화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애플 맥북 카카오톡 채팅방에서도 ‘대화 내용 캡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맥북 외 다른 운영 체제에서는 이 기능이 모두 지원됐다. 캡처 시 선택할 수 있는 ‘프로필 및 배경 가리기’는 추후 반영될 예정이다.

이모티콘으로 프로필 배경을 꾸밀 수 있는 ‘프로필 이모티콘 스티커’ 기능도 도입됐다. 구매한 이모티콘의 유효 기간이 만료돼도 프로필에 설정한 스티커는 따로 해제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홈 화면’ 개편 △’실험실 이용하기’로 사용하려는 기능을 모두 한 번에 활성화하거나 필요한 기능만 선택 등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더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꾸준히 업데이트를 선보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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