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證, 코스피 예상밴드 2290~2410포인트
- 반도체, 우주항공·방산 등 실적개선주 주목
- 이스라엘, 바이든 제안 무시 논란
- 헤즈볼라 "이스라엘과 전면전 가능"…개전 후 첫 입장
- 미 증시 제롬 파월 효과 이어가며 상승 마감
환율과 미 국채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증권사가는 이번 주 국내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안도감에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290~2410포인트를 제시했다. 반도체, 우주항공·방산 등 실적 가시성이 높은 종목들에 주목할 때라는 조언도 나왔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미 연준은 FOMC에서 지난 회의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 결정했다. 이스라엘과 네타냐후의 (인도주의와 담을 쌓은) 비열한 전쟁 노름에도 시장이 차분하게 제자리를 찾아가 주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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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반도체의 강세가 삼성전자 등 우리 반도체주들의 탄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금요일 우리 시장은 예상보다 도비쉬(시장 친화적)인 언급을 보였던 제롬 파월이 쏘아 올린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하루를 마쳤다. 기아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기아,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에상보다 탄력이 떨어지는 점이 다소 아쉬움을 샀으며, 테슬라의 급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LG화학, 삼성SDI가 강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도 반등에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부의 적자 축소로 8% 가까운 급등을 보여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11월을 맞아 신한지주를 비롯해 강원랜드, 우리금융지주, KT, KB금융, LG건설 등 고배당주에 대한 손길이 많아지는 것도 눈길을 끌어 귀추가 주목된다. LG전자와 카카오,현대차, NAVER 등도 상승을 이어갔으나 추세 강화는 더 지켜봐야 하겠고, 두산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도 반등 마감했다. 다만 JYP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에스엠의 동반 부진은 아쉬움을 사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탄력이 떨어지며 좁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 솔라나 등이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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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바이든의 무기력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라간 요즘이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고립된 민간인 인명피해와 인도주의적 재앙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3일(현지시간) 교전을 일시 중단하라는 미국의 제안을 거부하고 하마스를 상대로 한 공습을 이어갔다. 구급차까지 공격을 받아 가자시티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들의 사망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네타냐후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으며, 정치적 발언만 반복하는 조 바이든 등 주요국 정상들도 힐난을 받고 있다. 어제는 중국이 왕이 부장을 통해 시진핑이 강조했던 '두 국가 방안'을 의한 국제평화회의를 열자고 제안해 관심을 끌었는데, 미국과 마찬가지로 뻔한 레파토리를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된다. 한편 헤즈볼라 측은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을 언급했는데,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후 첫 공개연설에서 “모든 선택지가 고려대상이다”며 “이스라엘과 전면전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스랄라는 “이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다음 날인 지난달 8일부터 전쟁에 개입해왔다”면서 “군사 개입의 목적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을 멈추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분명한 건 헤즈볼라를 비롯해 이란과 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의 심상치 않은 동태가 확전의 중요한 키가 될 것이기에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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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롬 파월의 효과가 글로벌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은 지난주였다. (사진=연합뉴스) |
주말 미 증시는 반등을 이어가며 제롬 파월의 효과가 견고해지는 느느낌이 강하게 내비쳐졌다. 종목별 상승도 반갑지만, 무엇보다 미 국채금리의 안정과 환율의 속락이 우리 증시에 강한 호재가 되기에 연말을 앞두고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갖게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미국 투자자는 고용시장의 약화에 주목했는데,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의 10월 신규 실업자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고, 고용 과열이 해소되는 것에 주목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9%, 실업자 650만 명으로 예상인 3.7%와 직전 기록인 3.8%를 웃돌았다. 비농업 신규 고용도 15만 건으로 다우존스 예상인 17만건을 하회했고,, 8월과 9월 월별 미국의 신규 일자리도 당초 발표보다 줄었다. 9월 33만 6천건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던 고용은 3만 9천건 하향조정됐다. 경기를 우려할 수 있는 사항이나 긴축완화가 견고해질 것이란 기대가 모든 걸 압도한 것이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넷플릭스와 알파벳, 메타, 테슬라, 아마존닷컴, 인텔 등 주요 빅테크들이 상승 마감했고, 우려을 낳았던 애플이 낙폭을 축소한 것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씨티그룹과 JP모건, 골드만삭스, BoA 등 금융주들과 나이키, 코카콜라, 맥도날드, 월트 디즈니 등 다우 주요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셰브론과 코카콜라, 월마트는 소폭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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