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청기 사용에 필요한 청능 재활 훈련의 중요성

홍제연 원장 / 기사승인 : 2024-12-16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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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난청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보청기에도 골든 타임이 있어 너무 늦게 착용하면 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따라서 나이가 들거나 난청 위험군에 속한다면(소음 노출, 유전력 등) 자신의 청력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여 난청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성 난청은 명확한 증상이 없으므로, 정확한 청력 검사를 통해 조기 보청기 착용을 권장한다. 보청기는 조기에 착용할수록 난청 보완 효과가 높다.

보청기는 단순히 구입 후 즉시 사용하는 기기가 아니다. 각 사용자의 난청 정도와 청력 상태에 맞춘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며, 이는 보청기가 단순 음향기기가 아닌 의료기기로서 청신경을 보완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말소리 구별력이 낮거나 소리가 울리는 등의 불편함이 생겨, 보청기를 서랍에 넣어 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보청기를 구입 후에도 청능사(Audiologist)를 통한 소리 조절(Fitting)이 필요하다. 보청기 사용 초기에는 1~3개월에 한 번씩 청력 변화를 점검하고 소리를 조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청기 소리가 사용자에게 맞도록 미세 조정하고, 이를 통해 보청기 착용자가 더욱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청능 재활 훈련은 보청기 착용 후 청각과 뇌의 적응 과정을 돕기 위한 청각 재활 프로그램이다. 보청기를 착용하면서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고, 대화 중의 발음 오류 등을 바로잡기 위해 꾸준한 청능 재활 훈련이 필요하다. 보청기 구입 시 청능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에서 구매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보청기 사용을 위해 필수적이다.

보청기의 평균 내구 연한은 약 5년으로, 관리 상태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귀지와 습기는 보청기 노후화의 주요 원인이므로, 보청기 청소와 보관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여 관리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해 청능사와의 상담 및 사후 관리를 통해 보청기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하나히어링 성동센터 홍제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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