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 폭발로 87명 사상..."테러 냄새"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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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구급차량이 도착하고 경찰관들이 현장 통제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튀르키예 최대도시 이스탄불 번화가에서 강력한 폭발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을 입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이스탄불의 번화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고의로 폭탄을 터뜨린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고 사고 수습 및 배후 조사에 나섰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일요일 번화가에서 발생한 비열하고 사악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스탄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러를 통해 터키와 터키 국민을 패배시키려는 노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내일도 실패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의심할 여지 없는 테러 공격이라고 말하는 건 문제가 있겠지만 이스탄불 주지사에게서 들은 정보에 따르면 테러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극단주의 무장세력(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이 연계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튀르키예에서는 2015년 수도 앙카라 기차역 광장에서 대규모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2명이 숨졌으며 2016년 3월에는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39명이 숨지고 164명이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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