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10~11월 집중 발생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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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을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 주의 당부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질병관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10~11월 쯔쯔가무시증이 집중 발생함에 따라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며, 특히 가을철에 집중 발생한다.

대표적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털진드기는 여름철 산란 후 9월 말부터 나타나 10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쯔쯔가무시증 발생은 6천268건이다.

특히 10~11월에만 전체의 65%인 4천77건이 집중됐다.

광주에서도 전체 219건 가운데 176건(80.4%)이 같은 시기에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및 긴 바지를 착용하여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여 입어야 한다.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입는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 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도록 한다. 또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는다.

귀가 시 옷은 즉시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한다.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
 

강윤선 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구토·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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