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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샐러드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판매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영양성분 표시도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가슴살 샐러드는 별도로 조리하지 않거나 단순히 가열만 해서 먹는 식품으로 가공하지 않은 농산믈 재료의 비중이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조사 대상 중 13개(43.3%)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은 전 제품에서 않았다.
또, 건강관리 및 체중조절을 위해 샐러드 등의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영양성분 함량은 구매·선택의 기준이 되므로 정확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나, 저염·저열량 등을 강조한 6개 제품 중 5개가 ‘식품등의 표시기준’에서 영양강조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강조 성분별로 살펴보면 고단백을 강조한 2개 제품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된 반면, 저염과 저열량을 강조한 5개 제품은 모두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했다.
아울러 영양성분을 표시한 17개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이 기준에서 정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특히 지방은 표시 대비 185%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의 차이가 허용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은 식품에 질병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오인되거나 건강기능식품과 혼동될 수 있는 표시 및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대상 30개 중 12개 제품이 ‘당뇨’, ‘체중감량 목적’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
소비자원은 부적합 제품 사업자에 판매 중단, 품질 및 표시 개선 등을 시정권고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꼼꼼하게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온라인 구입 시 배송 받은 제품은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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