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물 조리 화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추석음식 조리 시 주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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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조리 중 화재(사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이 9월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다가올 추석 명절 때 음식 조리 시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5년간 9월에 발생한 총 화재 건수 2114건으로, 전체 화재의 7.6%를 차지한다. 이로 인해 15명이 숨지는 등 11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세부 요인별로 살펴보면, 음식물조리로 인한 화재가 9월 525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이는 추석이 껴있어 명절음식을 준비하다 불이 난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 조리 시 화재 예방을 위해 음식물을 조리할 때 외출을 삼가고 소화기 위치를 꼭 확인한다.

전 등 명절 음식을 조리하다 식용유에 불이 붙었을 경우 물을 뿌리면 오히려 불이 확산돼 주의해야 한다.

식용유에 불이 붙었을 때는 물보다 배추, 상추 등 잎이 큰 채소류를 다량으로 넣거나 젖은 수건을 펴서 발화된 식용유를 전체적으로 막으면 냉각 및 질식효과로 불길이 줄어든다.

또 분말소화기나 하론계 간이소화용구를 사용할 경우 일시적으로 소화 효과는 있으나 고온의 식용유가 냉각되지 안호 다시 발화할 수 있어 식용유 화재 전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로 진화하는 것이 좋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추석 명절 전후로 크고 작은 화재와 안전사고가 증가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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