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서 지름 1m ‘포트홀’에 통근버스 빠져... 승객들 아찔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1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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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7시 50분 경, 강남역 도로 곳곳에 도로 패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박서경 기자)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홀(땅 꺼짐)’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노량진에서는 통근버스가 지름 1m 포트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7시 6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통근 버스가 포트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트홀은 도로포장 노후화 또는 균열에 생긴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표면이 부분적으로 움푹 떨어져 나가 패인 구멍이다. 도로 시공 시 혼합물 품질이나 배수구조의 불량,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ㆍ소금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서울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노량진역 인근에 생긴 지름 1m가량의 싱크홀에 통근버스 오른쪽 앞바퀴가 빠지면서 버스 전체가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버스 안에는 승객 8명과 운전기사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집중호우로 아스팔트 아래 흙이 유실되면서 포트홀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강남구 등에서도 오전 5시경 가로·세로 1m, 깊이 20㎝ 크기의 포트홀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도로 곳곳에서 움푹 파인 부분이 발생해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거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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