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운영...대국민 제보 접수 시작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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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실태조사 결과 오는 12월 초 발표
▲ 23일부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만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제품에 대한 신고센터가 오늘(23일)부터 운영된다. 현재 진행 중인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슈링크플레이션 관계부처(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문제되고 있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논의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정부는 물론, 소비자다체 및 업계 등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간단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실태조사 등에 대한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정위와 관계기관 및 업계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조 부위원장은 슈링크플레이션이 일종의 기만적 행위로, 소비자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엄중함을 지적했다. 특히 시장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에 기반하여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현재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73개 품목(209개 가공식품)에 대해 조사를 11월말까지 진행하고 그 결과를 12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대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의 용량조정 등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이날(23일)부터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대국민 제보를 접수받는다.

이외에도 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사업자와 자율협약 체결을 추진해 단위 가격·용량·규격 등의 변경 시 사업자가 스스로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각 부처들도 식품, 공산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의 편법 인상을 방지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조 부위원장은 관계부처에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정보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에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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