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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고양서 대남 오물풍선 화재사고가 났다.(사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 24일 북한이 부양한 오물풍선 약 500여개 중 480여개가 우리 지역으로 낙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오물풍선이 다세대주택 옥상에 추락해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5분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다세대 주택 옥상에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추락해 터지면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약 25분 만에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풍선 안에 있던 종이가 타면서 옥상 벽면에 그을이 생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풍선 잔해를 군 당국에 인계하고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8시까지 약 500개의 북한 오물풍선을 식별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오물풍선은 없으며,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480여개라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오물풍선의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이며, 비닐류 쓰레기도 포함돼 있었다. 현재까지 안전 위해물질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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