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에 참석하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
정부는 6일 오전 9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을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 직무대행은 이날 “현장 수습과 수색이 마무리단계”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례 이후에도 지원을 중단없이 지속하겠다”며 “귀가한 유가족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사항을 계속 지원하고, 연속성 있는 지원을 위해 전담 지원조직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가족이 기관별 지원사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 안내서’를 작성하여 배부했다.
해당 안내서에는 법률지원 서비스, 심리상담 지원, 유가족 긴급돌봄을 포함한 20여 종의 주요 지원 내용 및 절차와 신청 방법이 담겨있다.
안내서는 통합지원센터와 안내 전광판 등 다양한 경로로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기존 지원사항 외에 추가 지원사항이 확정되는 등 관련 내용에 변동이 있는 경우 지속해서 현행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의 안전운항 체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진행 중이다. 정비이력, 정비점검 시간 등을 점검했으며, 조종사 교육훈련 실태, 상황보고체계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잇다.
또 전남도는 오는 7~8일 강설·강풍·한파 예보에 따라 무안공항 인근 도로에 전담 제설차를 배치하고 제설 장비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
또 공항에 전담공무원이 상주하며 장례 이후 공항을 다시 찾는 유가족을 지속 관리하고, 귀가한 유가족과도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 직무대행은 “전국 곳곳에서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장례 이후에도 유가족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의 폐쇄 기간이 7일 더 연장됐다.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이달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가 연장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다가 이달 7일 오전까지로 한차례 연장된 바 있다. 이어 기간이 일주일이 더 연장돼 이달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된다.
희생자 수습과 유류품 등 수색 작업은 일단 마무리됐으나,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보존을 위해 폐쇄를 연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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