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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7일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통근버스가 교통섬을 덮쳤다. (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28일 전국 곳곳에서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진주, 양평 등에서는 산불이 발생했다. 경남 하동에서는 한 그룻 도매업체에서 불이 났다. 또 한강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 멈춰 승객들이 구조되기도 했다.
◆ 안산 원곡동 한 사거리서 통근버스 교통섬으로 돌진...2명 다쳐
27일 오후 5시 50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A씨가 운전한 통근버스가 교통섬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A씨의 버스 옆을 직진 차선에서 불법 좌회전하던 C씨의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충돌로 A씨의 버스가 제대로 좌회전하지 못해 교통섬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반대편 차로에서 직진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가 중상을 입었고, A씨는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교통섬에 있는 신호등과 차단봉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포서 승용차 5m 옹력 아래로 떨어져...1명 부상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20분께 김포시 대곶면 오니산리 한 주택 옆 옹벽 위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5m 아래 이면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돼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승용차가 추락한 곳에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 1대도 파손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주차 과정에서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강릉서 교통사고 잇따라...9명 부상
지난 27일 강원 강릉에서 교통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2분께 강릉시 남문동 남문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5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 50대 A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후 7시 17분께 강릉시 입암동 앞 도로에서는 승용차와 스포츠카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등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 광주 폐기물 야적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4시 12분께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50명 등을 동원해 이날 오전 5시 4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확산하면서 인근에 있는 비주거용 비닐하우스 3개 동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남 진주 야산서 화재...1시간여 만에 진화
28일 오전 11시 25분께 경남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7대, 차량 20대, 인력 68명을 투입해 낮 12시 40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무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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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경남 하동군의 한 그릇 도매업체에서 불이 났다.(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
◆ 경남 하동 그룻 도매업체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낮 12시 17분께 경남 하동군 횡천면의 한 그릇 도매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 인력 65명을 동원해 오후 5시 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특히 불이 난 업체 내부에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 그릇이 많이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전남 강진 아파트 4층서 불...37분만에 진화
28일 오전 11시 31분께 전남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한 아파트의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7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집 내부가 불에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음식물 조리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새벽 경복궁서 화재...국가유산청, 자연발화 추정
2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경복궁 자선당 앞에 있는 문인 삼비문(三備門) 인근에서 불이 났다. 당시 궁 안을 순찰하던 안전요원이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오전 5시 50분께 불을 껐다. 경복궁관리소 측은 자체 진화를 완료한 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삼비문 옆 쪽문 보조 기둥 1곳과 신방목(信枋木·문설주나 기둥 밑에 가로 방향으로 끼어 댄 나무) 일부가 손상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유산청은 소방 등 관계기관과 원인 조사 결과, 자연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경남 의령군 자굴산 자락서 불...진화 중
28일 오후 1시 48분께 경남 의령군 가례면 괴진리 자굴산 자락에 불이 나 산림당국은 헬기 7대, 차량 34대, 인력 103명이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불을 끄려고 시도하던 70대 주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전북 부안군 양계장서 불...닭 10만마리 소사
28일 오전 11시 28분께 전북 부안군 주산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원 80명과 장비 26대 등을 동원해 오후 2시 40분께 모두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양계장 13동이 불에 타 닭 10만 마리가 죽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 양평 서종면 일대 임야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오후 3시 56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일대 임야에서 불이 나 소방·산림당국이 헬기 8대와 인력 55명 등이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후 6시 13분께 모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 한강 유람선 강바닥에 걸려...승객 359명 구조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반포대교 인근에서 '배가 못 움직인다'는 신고를 받고 유람선 승객들에 대한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승객들을 구조정에 옮겨 태워 육지로 이송하는 등 방식으로 이날 오후 9시 37분께 승객 359명을 모두 구조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전북 전주서 전기개폐기 점검 도중 불꽃...3명 다쳐
28일 오후 9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전기개폐기 점검 작업 도중 불꽃이 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A(50대)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고, 함께 작업 중이던 B(30대)씨 등 2명도 다쳤다. 이 사고로 금암동 인근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전주시 등이 복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마무리를 위해 점검을 하던 중 갑자기 불꽃이 튀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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