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인매장 절도범 미성년자 가장 많아...절반 이상 차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09:54:20
  • -
  • +
  • 인쇄
▲ 서울의 한 무인편의점(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무인매장 절도범 중 절반이 10대인것으로 파악돼 주말·연휴 기간 절도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보안업체 에스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처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인매장 절도범은 10대가 전체의 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36%, 30대 7%, 40대 5% 순이다.
 

▲무인매장 절도범죄 발생 연령대별 비중(에스원 제공)

이에 에스원 관계자는 “무인매장 절도 범죄의 가장 큰 특징은 미성년 절도범이 많다는 것”이라며 “최근 10대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절도 범행 요령까지 공유하는 등 하나의 ‘놀이’처럼 버티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요일별로 살펴보면, 일요일이 24%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의 비중이 전체의 61%로 가장 컸다.

에스원 관계자는 “무인매장 점주는 주말 또는 연휴 기간 절도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단 보안 솔루션을 설치하거나 자주 매장을 둘러보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무인매장의 절도 피해 품목은 대부분(91%) 현금이었다. 주로 망치,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키오스크를 파송하여 현금을 훔쳤고, 키오스크나 동전교환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경우도 있다.

업종별 절도 발생률은 무인 빨래방과 무인 사진관이 각각 33%로 가장 높았다. 무인 아이스크림과 인형 뽑기방이 각각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