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당국, 겨울철 대비 역대 최고 수준 전력공급능력 확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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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능력 110.2GW 준비...최대 전력수요 97.8GW까지 가능
▲ 작년 전력수급현황 모니터(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올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전력당국이 전력공급능력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력당국이 준비한 전력공급능력은 110.2GW로, 작년 겨울철보다 5GW 증가하여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번 겨울은 강수량이 적고 기온도 평년수준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전력당국은 최대전력수요를 92.8GW 내외로 예상했다.

다만, 눈이 쌓여 태양광 발전량이 저조한 가운데 한파가 기습하면 97.8GW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23일에 전력수요가 94.5GW까지 상승하며 겨울철 최대전력을 기록한 때와 유사한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전력당국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력공급능력을 준비한 것이다.

이번 겨울에는 정비에 등러가는 새울1호기를 제외한 23기의 원전이 모두 가동된다. 아울러 지난 5월 신설된 북당진-고덕 HVDC, 12월 신설 예정인 북당진-신탕정 선로 등 신규 계통설비가 보강되면서 서해안 발전제약이 줄어든 것도 공급능력 증가에 기여했다. 송변전 설비의 적시 건설이 중요한 이유다.

한편,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수요관리, 취약계층 지원도 병행한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적정 실내온도(20℃ 이하) 유지, 승강기 절약운전 등을 준수토록 권고하고, 전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배포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하고 사용기간도 2025년 5월까지 1개월 연장한다.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효율 개선사업도 전년 대비 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전력당국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실시간 수급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위기 시에는 예비자원을 즉시 투입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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