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기술 기반 청각재활 전문회사, 주식회사 오디스랩이 주관한 ‘2025 보청기 리더스 포럼’이 지난 20일 개최됐다.
하나히어링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하나히어링 센터 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각재활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난청 사례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하나히어링 센터 원장들과 본사 임직원이 함께 자리해, 청각 전문가들이 각자의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6개월간 매달 이어지는 시리즈 일정의 첫 회차로,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지식 교류형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회차마다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난청 유형별 접근법, 최신 피팅 기술, 상담 노하우, 재활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며, 전국 센터 간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회에서는 특히 편측성 난청, 저주파 및 고주파 난청, 이명 동반 환자 등 난도가 높은 사례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편측성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한 CROS(크로스) 보청기와 일반 보청기의 비교 상담법, 청취 방향성 테스트, 실제 착용 체험 피드백 등이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귓속형 보청기 제작 시 필수 요소인 IROS 벤트 설계와 트렌치 벤트 적용법, 삽입손실을 줄이는 피팅 요령 등도 실습형 토론을 통해 공유됐다.
이와 함께, 저주파 청력 보존을 위한 피팅 전략, 주파수 압축을 활용한 고주파 난청 개선법, 이명 환자 대상의 맞춤형 청능 재활 프로그램, 수면 중 이명 완화를 위한 보청기 세팅 방법 등 다양한 주제들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실제 현장에서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접근하며, 즉각적인 해결책뿐 아니라 장기적인 청각 재활 방향까지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명 관련 세션에서는 국내 병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평가 프로토콜과 보청기 기반 이명 완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Zen 사운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차폐·부분차폐 전략, 수면 모드 설정법, 청신경 피로 완화 상담법 등 현장 중심의 노하우가 실질적으로 공유되었다. 또한 돌발성 난청과 청신경병증(ANSD) 환자의 보청기 적합 사례도 소개되며, 단순 증폭이 아닌 ‘청각신경 활성화 중심’의 재활 방향이 강조됐다.
이번 리더스 포럼은 단순한 교육이나 제품 세미나가 아니라, 보청기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주고받는 ‘지식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원장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전국 센터가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모았다.
오디스랩 관계자는 “보청기 리더스 포럼은 하나히어링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사람의 지식’을 함께 성장시키는 공간”이라며 “각 센터의 경험이 쌓여 하나의 표준이 되고, 이 표준이 다시 난청인에게 더 나은 청취 경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청기 리더스 포럼’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이어지며, 다음 회차에서는 AI 기반 피팅 시스템과 청능재활 데이터 분석 사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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