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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구급차(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부산에서 복어를 직접 요리해 먹다 독 중독 증상을 보인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38분경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건물에서 복요리를 해 먹은 50대 A씨를 비롯한 4명이 복어 독 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는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Tetriditixin)’이 함유되어 있다. 이 독소에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복어는 약 12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식용이 허용된 복어는 참복, 검복 등 21종으로, 전문자격이 없는 일반인은 식용 복어를 구분하기 어렵다.
이에 식약처는 복요리 조리 자격증이 있는 요리사가 조리한 복어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복어 손질 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혈액, 안구, 아가미 등과 내장을 제거해야 하므로 반드시 복어 조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취급해야 한다. 다만, 복어 조리 자격을 가진 자가 전(前)처리한 후 유통하는 복어는 복어조리 자격이 없는 일반인도 조리할 수 있다.
만약 복어를 조리한 음식을 먹고 손발 저림, 현기증, 두통, 운동 불능, 호흡곤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4월 19일에도 생물 복어를 시작에서 구매하여 직접 요리해 섭취한 3명이 마비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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