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경남 양산 한 야산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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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9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포천시 가산면 소재 특장차 제조공장, 충남 서산 성연면 일람리 왕복 4차로, 경북 경산시 자인면 한 2층짜리 식당, 강원 동해시 발한동 한 목조 주택,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야산,경기 포천시 신북면 한 폐목재 공장,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 유류저장 탱크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경남 양산 야산 화재 현장(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야산서 불... 3시간 9분만에 주불진화
9일 오후 3시 31분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23대(산림청 11대, 지자체 6대, 군 4대, 소방 2대)와 차량 39대, 인원 173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시간 9분 만인 저녁 6시 40분경 주불을 잡았다.

주불 진화는 화선(火線)이 다 잡혀 더 이상 불길이 확산하지 않는 상태다.

현재는 남아 있는 불씨인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피해 면적은 8㏊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주택 뒤 대밭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해 긴급 출동했다고 전했다.

양산시는 이날 오후 4시 19분께 '용당리 인근 산불이 확산 중으로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원동초동학교로 즉시 대피하라'는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신곡리 67명, 중리 55명 등 총 122명이 원동초와 원동중학교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경기 포천 특장차 제조공장서 드럼통 폭발...1명 사망
9일 밤 8시 59분경 경기 포천시 가산면 소재 특장차 제조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작업하던 드럼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당시 드럼통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드럼통 내 유증기로 인한 폭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 서산서 음주 의심 역주행 충돌사고…3명 다쳐
9일 밤 10시 46분경 충남 서산 성연면 일람리 왕복 4차로에서 50대 A씨가 탄 쏘나타 승용차가 그랜저 승용차를 앞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랜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해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A씨의 음주 정황을 감지해 채혈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북 경산 한 2층짜리 식당서 불... 1명 사망
10일 0시 47분경 경북 경산시 자인면 한 2층짜리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주택 2층에서는 70대 거주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또 주택이 전소되고 차량 2대와 인근 주택 유리가 파손됐다.

경찰은 LPG 가스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 동해 한 목조주택서 불...3명 경상
10일 새벽 1시 2분경 강원 동해시 발한동 한 목조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0대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또 다른 60대도 어깨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40.88㎡가 모두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 2천8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야산서 불...1시간 3분만에 주불진화
10일 새벽 1시 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인력 78명, 차량 20대 등을 투입해 1시간 3분만인 새벽 2시 12분경 주불 진화를 마쳤다.

불이 나자 포항시는 인근 주민을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로 대피시켰다.

산림 당국은 남은 불씨를 모두 끄는 대로 산불 전문 조사반을 투입해 피해 면적과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등을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경기 포천 폐목재공장 화재 산불로 번져...야산 주불 진화
10일 오전 6시 37분경 경기 포천시 신북면 한 폐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확대됐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대와 차량 20대, 인력 6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야산 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쳤다.

공장 화재는 현재 진행 중이어서 소방 당국이 장비 27대와 인력 6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충남 아산 한 식당서 불... 10여분만에 진화
10일 오전 6시 40분경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위치한 3층짜리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식기류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1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이 나자 건물 내부에서 영업을 준비하던 종업원 등 7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음식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산송유관공사 유류탱크 불...2시간만에 진화
10일 경북 경산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대형 유류 저장시설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타원형 유류저장 탱크 인근에는 동일 시설 10여기가 빽빽이 설치돼 있어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경 경산시 하양읍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내 옥외 유류 저장 탱크(외부 저장시설) 상부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불기둥이 한때 하늘 높이 치솟으며 인근 지역에서도 목격됐다.

불은 옥외 유류 저장 탱크 덮개 역할을 하는 '콘루프' 위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목격자는 "(덮개에서)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올라왔다"며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당시 거센 폭발과 화염으로 인해 '불이 났다'는 신고가 대구 반야월 일대에서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저장시설 주변에는 동일한 종류의 대형 유류 저장 탱크 18기가 더 있고, 인근에 민가도 있다.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는 총 용량 45만150㎘인 타원형 외부 저장시설 총 19기(USLD 9기, KERO 4기, UG 5기, SLOP 1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저장시설은 1기이며, 탱크 1기당 저장 용량은 330만ℓ로 당시 약 80%가량이 채워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저장 유류는 휘발유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직후 송유관공사 내 자체 소방설비가 작동하면서 초기 큰 불길이 대부분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4명, 장비 49대(지휘차 3대, 구조차 6대, 펌프 차량 8대, 물탱크 7대, 화학 차량 5대 등)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또 화재 발생 저장시설 탱크 상부에 살수하고, 저장시설 내 유류를 외부로 빼내는 작업과 함께 냉각 작업을 병행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헬기 2대도 현장에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화재의 초기 진화를, 곧이어 오전 10시 37분께 완전 진화를 선언했다.

소방 당국은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해 측정한 결과 저장고 온도가 6∼7도 분포로, 주변에 연소가 확대될 우려는 없는 상태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한편 사고가 난 저장시설에서 휘발유를 모두 빼내는 데만 약 5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해 추가 위험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긴 하지만 혹시 몰라 소방차가 대기할 예정이며, 소방 용수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울산에서도 특수 소방 차량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송유관공사 옥외 저장탱크 정전기가 화재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경찰도 국가 보안시설에서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 등 유관기관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남 양산 에덴밸리 인근 야산 풍력발전기서 불... 2시간만에 초진
10일 오전 8시 37분경 경남 양산시 어곡동 에덴밸리 인근 야산의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풍력단지 직원과 인근 사찰 관계자 등 6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또 풍력발전기 일부와 발전기 아래 잡목 등이 일부 탔다.


정전 등 2차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고지대에서 연기가 확산하면서 주민 등 신고 86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산불진화대 등은 인원 82명과 장비 23대(헬기 7대 포함) 등을 동원해 약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31분경 큰 불길을 잡고, 통제선을 설치해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당초 강풍 등으로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으나 관계당국 대응으로 산불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다만, 불이 발생한 곳이 고지대여서 접근이 어려워 완전 진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높이 70m·날개 길이 37.5m 크기로 파악됐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9시 32분경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불을 모두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호남고속도로 유성나들목(IC) 방향 도로 주행하던 화물차 적재함서 불... 13분만에 초진
10일 오전 9시 23분경 대전 유성구 용계동 호남고속도로 유성나들목(IC)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화물차 적재함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13분 만에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운전자는 자력 대피했고, 추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 중학교 공사장서 자재 추락 사고...60대 작업자 사망
서울 관악구 중학교 공사현장에서 60대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10일 오전 10시 3분경 서울 관악구 한 중학교의 건물 보수공사 현장에서 자재가 추락하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자재 추락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와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 한 초등학교 주차장서 차 사고...초등생 1명 부상
10일 오전 10시 36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주차된 승용차 여러 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차를 피하려던 초등생 한 명이 넘어지면서 치아 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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