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3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 저수지에서 낚시객 60대 A씨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 순천시 서면 야산,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항 동쪽 약 5㎞ 해상,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 고물상 등에서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다.
| ▲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 저수지서 60대 낚시객 실종
23일 밤 8시 30분경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 저수지에서 낚시객 6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자는 "오후 3시께 보트를 타고 낚시하러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은 장비 13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까지 수색작업을 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고, 오전 7시30분부터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전남 순천시 서면 야산서 불... 1시간 30여분만에 주불진화
23일 밤 8시 54분경 전남 순천시 서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차량 19대와 인력 106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분 만인 밤 10시 26분경 주불을 잡았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불은 급속도로 확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서 불... 1명 사망 ·3명 부상
24일 오전 6시 18분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강남구 등에 따르면 전체 14층 중 8층에서 난 이 불로 1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같은 집에 있던 40대 어머니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10대 여동생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위층 주민인 5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고 소방 당국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주민 70여명은 화재 경보와 안내 방송 등을 듣고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48분경 불길을 잡은 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7시 36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프로펠러에 그물 감겨 바다 한가운데 멈춰 선 어선서 선장 구조
24일 오전 7시경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항 동쪽 약 5㎞ 해상에서 70대 A씨가 몰던 2.61t급 연안 복합 어선 프로펠러에 그물이 감겼다.
자력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P-20정, 구조대, 속초파출소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구조대원 2명이 잠수해 어선에 감긴 그물을 제거한 후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후 어선은 다른 어선에 의해 예인돼 아야진항에 입항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해상 오염은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 그물 감김 또는 엔진 고장 등 상황 발생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인천 고잔동 고물상서 불...약 2시간 만에 진화
24일 오전 8시 42분경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고물상에 쌓인 파지 등이 불에 타면서 일대에 많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민들이 호흡 등에 불편을 겪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51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33분경 불을 모두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잔불 정리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 영암 선박부품 제조 업체서 베트남 작업자 질식사
24일 오전 9시 33분경 전남 영암군 한 선박 부품 제조 업체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작업자가 아르곤 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 직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사망했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당시 산소 대신 아르곤 가스를 사용하는 전동그라인더로 금속 절단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업무상 과실치사·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인천 교차로서 신호 위반 차량이 오토바이 충돌...50대 사망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4일 오전 11시 59분경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삼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충돌해 50대 운전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가 맞은편에서 정상 신호에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7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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