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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스 수산 시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5일 새벽 일본 도쿄 도요스 수산 시장에서 열린 신년 첫 참치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가 경신됐다. 243㎏짜리 아오모리현 오마산 참다랑어가 5억 1030만엔(약 46억 9740만원)에 낙찰됐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는 관련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최고가이자, 기존 최고치였던 2019년 3억 3360만엔(약 30억 7085만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지난해 첫 경매 최고 낙찰가는 2억 700만엔(약 19억 584만원)이었다.
낙찰자는 초밥 체인점 ‘스시 잔마이’를 운영하는 기요무라다. 이 업체는 2019년에도 최고가 참치를 낙찰받은 바 있다.
기무라 기요시 기요무라 사장은 NHK에 “참치를 보고 어떻게 해서든 갖고 싶어서 구매했다”며 “금액에는 조금 놀랐지만, 한 명이라도 많은 분이 참치를 드시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츠세리’로 불리는 신년 첫 참치 경매는 일본 수산 시장에서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다. 일본에서는 ‘첫 참치 거래가 복과 번영을 불러온다’는 인식이 있어 상인들이 시세를 웃도는 가격을 써내는 관행이 이어져 왔다.
최고가 참치는 스시 잔마이 쓰키지 본점에서 해체돼 등살 3600원, 중뱃살 4600원, 대뱃살 5500원 등 평소와 같은 가격에 판매된다. 이날 경매에서는 홋카이도산 성게 400g도 3500만엔(약 3억 2224만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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