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6만3000명 증가…청년 고용률 1.7%p 하락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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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세 고용률 70.2%…전년 동월보다 0.1%p 낮아
▲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6.7.15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2026년 6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3000명 증가한 가운데 청년층 고용률은 1.7%포인트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3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같은 기간 0.2%포인트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1%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83만4000명으로 1만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고용동향은 전국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취업과 실업 상태를 파악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등록센서스에서 추출한 1791개 표본조사구에 거주하는 약 3만6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인구다. 현역 군인과 사회복무요원, 형이 확정된 교도소 수감자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는 매월 15일이 포함된 일주일을 기준으로 실시된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21만10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30대는 6만5000명, 50대는 3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19만9000명 감소했고 40대도 1만9000명 줄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9%로 1.7%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인구는 같은 기간 14만7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21만4000명 늘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5만5000명, 운수 및 창고업은 4만8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9만7000명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9만5000명, 건설업은 6만7000명 줄었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도 4만4000명이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2249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1000명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1만6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5만1000명, 일용근로자는 4만5000명 각각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665만7000명으로 14만4000명 증가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9만5000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7만2000명 늘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3000명 감소했다. 

 

취업시간별로는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661만1000명으로 1만6000명 감소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209만1000명으로 3만명 늘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시간 줄었다. 

 

실업자는 30대에서 3만6000명, 20대에서 2만4000명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자는 2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명 늘었으며 청년층 실업률은 7.0%로 0.9%포인트 상승했다.

 

교육 정도별로는 대학 졸업 이상 실업자가 4만9000명 증가했다. 중학교 졸업 이하 실업자는 3000명 늘었고 고등학교 졸업 실업자는 4만2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1000명 증가했다. 재학·수강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인구가 11만7000명 늘었고 가사는 8만9000명 증가했다. 육아는 7만3000명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6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6000명 줄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243만9000명으로 5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쉬었음’ 인구가 8만4000명 늘었다.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하지만 노동시장 사유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구직단념자는 35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6000명 증가했다.

 

실업자와 잠재경제활동인구 등을 포함한 전체 고용보조지표3은 8.2%로 전년 동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16.4%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원계열 통계를 전년 동월 대비 등 장기적인 고용 흐름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고 계절조정계열은 전월 대비 등 단기 변화를 분석하는 데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2026년 7월 고용동향은 오는 8월 12일 오전 8시에 공표될 예정이다. 공표 일정이 변경될 경우 국가데이터처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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