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0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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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3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 원주시 태장동 한 도로,경남 창원 한 카센타,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 경남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 1층짜리 주택,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빌라, 인천 강화군 선원면 도로,경기 화성시 마도면 한 화학공장, 전북 익산시 오산면 한 커피콩 제조 공장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SPC 삼립 시화공장서 불... 8시간만에 완진 '3명 경상 544명 대피'
3일 오후 3시경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8시간만인 밤 10시 49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50대 남성과 20대 남성, 40대 여성 등 근로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은 채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체 공장 7개 동 근무자 544명이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4대와 무인소방로봇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7분 만인 오후 3시 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와 소방관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오후 6시 55분쯤 큰 불길을 잡고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4층짜리 공장 건물 3층의 식빵 생산라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 내부에는 스프링클러가 없고 소화전만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 관계당국은 4일 오전 10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강원 원주 한 도로서 승용차-승합차 충돌...10명 경상
3일 밤 8시 25분경 강원 원주시 태장동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와 40대 B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양측 차량 탑승자 10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창원 한 카센터서 불... 50여분만에 진화
3일 밤 10시 1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 한 3층짜리 건물 1층 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60㎡와 카센터에 맡겨진 승합차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700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건물 2층에 있던 카센터 업주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기를 목격한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50여분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 부천 한 상가건물서 끼임사고...1명 사망
3일 밤 10시 19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사람이 차량과 벽 사이에 끼어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20대 A씨가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4일 오전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 차는 기어가 후진 상태에 놓여 있다가 뒤로 밀리면서 주차방지턱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차량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거제시 동부면 주택서 불...인명피해없어
3일 밤 11시 15분경 경남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 1층짜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일 오전 0시 36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택 80㎡와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부엌 아궁이에서 불이 주택으로 옮겨붙어 번진 것으로 판단했다.

또 3일 저녁 7시 4분경 경남 사천시 선구동 한 통신장비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판매점 32㎡, 통신장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70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서 가스 배관 타고 전 여친 집 침입하려 한 40대, 추락해 중상
청주흥덕경찰서는 가스 배관을 타고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주거침입 미수, 재물손괴)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3일 밤 11시 5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빌라의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전 여자친구 주거지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가스 배관을 타고 2층 높이까지 오른 뒤 에어컨 실외기에 몸을 지탱했다가 그 무게를 못 견딘 실외기가 떨어지는 바람에 함께 추락하면서 범행에 실패했고, 이 모습을 수상쩍게 본 행인이 그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로 중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전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했고, 과거 스토킹 신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강화도서 탱크로리 차량 전도…등유 누출
4일 0시 43분경 인천 강화군 선원면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전도되며 등유 300∼500L가량이 누출됐다.

소방 당국은 "등유 8천L가 적재된 탱크로리 차량이 경사로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경사로 쪽에서 균형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화성 화학공장서 불...유해물질 누출 없어
4일 새벽 2시 26분경 경기 화성시 마도면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고압 방수 및 방수포, 굴절차, 드론 등 장비 19대와 인력 23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

불은 2시간 20여분 만에 초진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유해화학물질 누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은 가성소다로 불리는 유독성 물질인 수산화나트륨을 4.5% 농도로 제조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북 익산 오산면 한 커피콩 제조 공장서 불... 1시간 30여분만에 완진
4일 새벽 2시 49분경 전북 익산시 오산면 한 커피콩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부 776㎡와 커피 로스팅기, 골동품 등 집기류가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 비닐하우스 작업장서 불...1명 사망
4일 오전 8시 38분경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비닐하우스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내부를 확인했을 때 작업장 관계자 50대 A씨가 사망해 있었다.

해당 비닐하우스는 프라이팬 나무 손잡이를 생산하는 가내수공업 작업장으로 쓰이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화재를 발생하자 진화를 시도하다 연기를 마셔 사망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 서천서 SUV 후진 중 건물로 돌진...1명 심정지· 1명 중상
4일 오전 9시 33분경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시장 근처에서 주차를 하려고 후진하던 SUV가 인도로 올라타 노점상을 덮치고 약국까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약국 앞에서 야채 장사를 하던 70대 A씨가 차 바퀴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함께 일하던 자매인 70대 여성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70대인 운전자 B씨는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경찰에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나 약물운전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화성서 후진 차량이 행정복지센터 덮쳐...2명 부상
4일 오전 9시 47분경 경기 화성시 정남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SUV 차량이 이 건물 1층 여성 휴게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이 휴게실 유리창을 충격하면서 내부에 있던 60대 여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청소 용역업체 직원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60대 여성 운전자는 후진하던 중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 음성 화물차 컨테이너서 수산화나트륨 누출...인명피해 없어

4일 오전 10시 11분경충북 음성군 금왕읍 리노삼봉산업단지 내 한 물류 회사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회사 부지 내 화물차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에 보관 중인 수산화나트륨 15t 가운데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질은 접촉 시 피부와 눈에 심한 자극을 주는 인체급성유해성물질로 분류된다.

 

일대 공장 직원은 대피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 온도가 올라가며 해당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방수를 통해 냉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수원시 매탄동 한 냉동창고 1층서 불...10여분만에 큰불 진화
4일 오전 11시 19분경 경기 수원시 매탄동 한 냉동창고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창고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연면적 3천670㎡ 규모 건물이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10여분 만인 오전 11시 36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당시 내​부에 있던 10명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수원시는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안내하며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 수월봉 인근 해상서 고립 낚시객 2명 구조
4일 오전 11시 15분경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2명이 물이 차올라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갯바위에 고립된 40대와 60대 남성 낚시객 2명은 긴급출동한 해경과 소방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낚시객 한 명이 추위를 호소했으나 이들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는 물때와 지형에 따라 순식간에 고립될 위험이 있다"며 "낚시하기 전 반드시 물때뿐만 아니라 주변 지형과 바로 대피할 수 있는 철수로를 충분히 확인하고, 기상 악화나 해수면 상승 시에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해경, 신지도 해상서 침수 어선 승선원 2명 구조
완도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 42분경 전남 완도군 신지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 어선 A호(6.67톤)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이날 오전 8시경 출항해 미역 채취 작업을 마친 뒤 이동 중 높은 파도로 선체가 기울면서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침수 어선 배수작업을 한 후 안전 장소로 옮겼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근진 인근 갯벌에 굴채취하러 들어갔다 고립된 60대 구조
4일 오전 11시 38분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근진 인근 갯벌에 고립됐던 60대가 구조됐다.

"갯벌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구조보드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다치지 않았다.

A씨는 굴을 채취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발이 갯벌에 빠져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벌은 고립될 위험이 많은 장소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특히 8일까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조석 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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