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기, 또 자국 주택가 추락... 일주일 사이 두번째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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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동부 이르쿠츠크의 주택가에 수호이(SU)-30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2.10.23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러시아 전투기 한 대가 자국 영토 주택가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가 “러시아 공군의 수호이(SU)-30 전투기 1대가 시베리아 동부 이르쿠츠크의 한 주택으로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주택에는 두 가구가 살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브제프 주지사는 “지상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구 60만명의 이르쿠츠크는 이르쿠츠크주의 최대 도시이자 산업 중심지로 SU-30 전투기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추락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AP통신은 “러시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고기가 거의 수직으로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러시아 SU-34 전폭기가 자국 영토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6일만에 또 다시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전투기는 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 직후 엔진 문제가 발생하면서 러시아 남부 아파트에 추락했으며, 해당 사고로 15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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