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1차 긴급생계비 오늘 지급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09:20:52
  • -
  • +
  • 인쇄
유류품 보관기간, 유가족 요청시 추가 연장 계획
▲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15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정부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1차 긴급생계비를 오늘(10일) 지급한다.

정부는 10일 오전 8시 30분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5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정부는 사회복지모금공동회의 특별 성금은 아직 모금기간이 남았지만, 신속한 유가족 지원을 위해 1차 긴급생계비 300만원을 이날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6개월의 유류품 보관기간도 유가족 요청시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보험, 상속 등 유가족 지원사항을 정리한 안내서를 내일로 예정된 유가족 총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이달에 출범하는 전담조직인 가칭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유가족 지원단’을 통해 지속해서 유가족을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고 항공기와 같은 기종을 보유한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오늘까지 실시하여 미비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제도개선 과제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무안항공과 같이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이 설치된 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11개사) 조종사에 대한 특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유가족의 깊은 아픔에 동참해 주신 모든 국민과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일선 현장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는 세심하고 꼼꼼한 유가족 지원,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모든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