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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한 주차장이 폭우로 침수됐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부산과 경남에서 밤새 폭우가 쏟아져 침수, 나무 전도 등 호우 피해가 속출했다.
24일 새벽 부산에서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3시간여만에 최대 160mm의 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특히 이날 오전 1시 34분경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한 주택에서 폭우에 물이 80cm 높이로 차올라 집 안에 있던 80대 남성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또 급격하게 불어난 물에 차량이 잠겨 시동이 꺼지는 일도 있었다.
이외에도 주택, 건물, 상가 등 침수 신고 16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하수구 역류 등 안전조치도 33건에 달했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0시 45분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전 1시 30분 부산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3시간 만인 오전 4시 30분에 해제됐다. 중구의 경우 시간당 최대 83.1mm 비가 내렸다.
경남지역에서도 이날 새벽 최대 156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오전 0시부터 5시 사이 평균 6.3mm의 비가 내렸으나, 지역에 따라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려 창원 동부도서관 156mm, 진주 정촌면 62.5mm, 거제 장목 50.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호우로 경남지역 곳곳에서는 호우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경 진주시 내동면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점 앞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오전 5시 10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한 도로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소방당국이 현장조치했으며, 오전 3시 30분경 창원시 진해구 용원골프클럽과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앞 도로 일부가 침수돼 배수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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