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멀티탭 등 전기제품 화재 예방 안전수칙 널리 알린다...캠페인 전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0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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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제품, 편리함 속의 안전 지키기' 주제 캠페인 추진
▲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멀티탭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소방청이 전기제품 화재 예방에 대한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소방청은 ‘전기제품, 편리함 속의 안전 지키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기제품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화재예방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휴대용 전자기기와 개인형 이동수단의 급격한 보급으로 보조배터리, 멀티탭,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과 관련된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배터리 화재는 2020년 292건, 2021년 319건, 2022년 345건, 2023년 359건, 2024년 54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멀티탭 화재도 2020년 206건에서 2024년 337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소방청은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음과 같은 전기제품 안전사용 수칙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전기제품 안전사용 수칙에 따르면 보조배터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멀티탭은 여러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지 않고 과부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화재 시 원활한 대피를 위해 현관문 근처나 실내에서 충전·보관하지 말고, 충전 중 외출은 금지하며, 충전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소방청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전기제품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화재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각 기관의 온라인 채널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전기제품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하지만, 잘못된 사용 습관과 관리 부주의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 모두의 작은 주의와 실천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 보조배터리, 멀티탭,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화재 예방 안전 사용수칙(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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