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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기준 OECD 국가 연령표준화 자살률 비교(사진, 통계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의 자살예방에 힘쓰고자 보건복지부, 틱톡, 한국생명의전화가 손을 잡았다.
보건복지부는 틱톡, 한국생명의전화와 3일 ‘청소년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내·외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20년 전체 자살률은 25.6명으로, 전년 26.9명 대비 4.4% 감소한 반면, 10대 자살률의 경우 2019년 5.9명에서 2020년 6.5명으로 9.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10대 사망원인 1순위도 계속해서 자살로 통계되고 있다.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의 일환인 이번 MOU를 통해 청소년들이 삶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주변 친구들의 위기 신호를 확인, 조기에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으로 프로그램 확산을 지원한다.
틱톡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기금을 출연하고 자체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 홍보와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생명의전화는 5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형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신규 자살예방교육을 개발해 유관기관에서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의전화와 협업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틱톡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청소년들이 언제든 필요한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생명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도 “올해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로 계획했다”며 “틱톡,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청소년 대상 두터운 안전망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MOU체결에 관해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의 자살사망은 단 한 명도 많기에,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정부를 비롯한 우리 사회 모두가 협력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틱톡,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하는 이번 청소년 자살 예방사업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생명지킴이 교육 강화, 자살 예방 상담 확충 등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던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일과 성폭행 가해자의 재판 과정에서 피해 고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두고 국민청원이 올라왔다는 소식이 어제 연이어 보도됐다.
이처럼 청소년의 심리적 고통이 외부 요인에 의한 경우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일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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