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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센 비가 쏟아지는 거리. 사진은 지난달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입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일부가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9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등에 호우경보, 제주 산지 등에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한라산 진달래밭 80.5mm, 한라산남벽 64mm, 영실 56mm, 표선 56mm, 구좌 19.5mm, 서귀포 13.9mm, 제주 3.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33.2m, 사제비 23.5m, 고산 21.3m, 낙천 20.1m 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상악화로 항공기와 여객선 일부가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8시 기준 사전결항을 포함해 국내선 도착 10편, 출발 9편 등 총 19편이 결항했다.
또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와 완도를 잇는 송림블루오션호, 제주와 진도를 잇는 산타모니카호 등도 결항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함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 북부와 추자도 20~60mm, 제주 동부와 서부 50~100mm, 제주 남부와 중산간 150mm 이상, 산지 200mm 이상 등이다.
또 제주도 남부, 중산간, 산지 등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호가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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