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간 정체전선 충청권 중심으로 금요일 새벽까지 300㎜ 강하고 많은 비 뿌린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0 0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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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8시 현재 8일 0시부터 내린 강수량 분포도. 붉은색은 20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기상청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에서는 530㎜ 넘는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면서 햇살이 비치고 있다. 금요일 새벽까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일부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경북북서내륙, 전북북부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권남부에는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특보 지역에는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8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수도권: 용문산(양평) 532.5㎜, 기상청(서울) 525.0㎜, 경기광주 524.5㎜, 산북(여주) 495.0㎜, 서울 258.5㎜, △강원도: 청일(횡성) 364.5㎜, 시동(홍천) 356.5㎜, 횡성 328.0㎜, 면온(평창) 280.0㎜, 남이섬(춘천) 256.5㎜, △충청권: 백운(제천) 211.5㎜, 영춘(단양) 152.5㎜, 신평(당진) 152.5㎜, 엄정(충주) 147.5㎜, 대산(서산) 141.0㎜, △전북: 어청도(군산) 16.5㎜, 함라(익산) 10.0㎜, △경북권: 동로(문경) 74.0㎜, 석포(봉화) 71.5㎜, 부석(영주) 71.5㎜ 등이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2일 오전 6~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고,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0일 오전 8시 현재 레이더영상으로 보면 서울과 강원도에 걸쳐 있던 정체전선이 충청권으로 내려간 것을 알 수있다. /기상청 
 10∼11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전북북부: 100~200㎜(많은 곳 충청권 300㎜ 이상)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전북남부, 울릉도·독도: 50~150㎜△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20~80㎜△전남권, 경남권, (11일) 제주도남부·산지, 서해5도: 5~40㎜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성이 크겠다.
▲10일 오전 8시 현재 전국에 내려진 호우 특보와 폭염 특보 현황. 충청권에는 호우특보가, 호남과 경남 등 남부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전남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0~27도, 낮최고기온은 25~32도, 12일 아침최저기온은 20~27도, 낮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오늘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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