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전 세계 80개국 ‘한국어’ 교육자들, ‘교육 경험 소통의 장 열려’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9 15: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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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책관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연수 기회 확충, 콘텐츠 제공하겠다”
세계한국어 교육자대회 포스터 (사진, 문체부 제공)
세계한국어 교육자대회 포스터 (사진, 문체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전 세계 80개국 한국어 교육자 450여 명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화의 장을 연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전 세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연수 과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 유튜브 채널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통해 생중계한다.


특히 대회 첫날에는 문체부와 교육부, 외교부가 공동으로 ‘케이 선생님 이음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450여 명을 비롯해 교육부(400여 명)와 외교부(220여 명)의 교원 연수 일정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어 교원들도 함께한다.


이들은 ‘이야기 콘서트’와 ‘코로나19 시대의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 ‘코로나19 시대의 한국문화 특강’을 통해 소통하고 한국어 교육 경험을 나눈다.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악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로 유명한 가수, 라비던스의 존노와 고영열도 참석한다.


둘째 날부터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익일에는 ‘매듭공예, 케이 미용(뷰티)’을 주제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문화 교육 방안을 소개한다.


오는 11일의 경우 ‘세종학당 인공지능 한국어 교육 자료 활용 방안’과 ‘세종학당 단시간 학습콘텐츠 활용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한국어 교육 현장사례 공모전’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한국어 교육 현장사례를 발표하며, 최우수상 수상자 1명은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된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어 교육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정책관은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이 대면, 비대면 관계없이 한결같은 열정으로 한국어를 알릴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확충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고려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부 졸업생인 김 씨가 작성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국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응모작이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국내·외 한국어 교육 현장 사례 발표 공모’결선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김 씨는 이날부터 열리는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사례 발표를 맡게 될 예정이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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