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시대적 소임은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조정'?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9일 트위터 계정(@patriamea)에 '징검다리(고군 화백 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만평그림을 올렸다.
고군 화백이 그린 만평그림에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한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정부출범'이라고 적힌 칸 위에, 노 전 대통령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칸 위에 서 있다.
그 앞에는 문 대통령이 촛불을 들고 '공수처 설치' 칸에서 '검경수사권조정' 칸으로 건너가는 장면이 펼쳐진다. 김, 노 전 대통령이 이룬 진보정권의 성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앞에는 이어 '전관예우철폐'와 '언론개혁'이라고 적힌 칸이 놓여 있다.
이 만평에 나오는 문구들은 진보정권이 추구해야 할 국가적 어젠더를 제시했다기 보다 '검찰개혁'을 소명으로 여긴 조 전 법무부장관의 개인적 희망사항이 더욱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개혁, 사회개혁, 경제개혁 등의 큰 밑그림보다 사회개혁, 그 중에서도 검찰과 언론개혁이라는 부분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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