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티웨이 여객기 착륙 중 바퀴 이탈… 피해 없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23: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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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가 이탈한 티웨이 항공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일 항공업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오후 3시 52분쯤 제주를 떠난 티웨이항공 TW687편(B737-800)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우측 랜딩기어 타이어가 이탈했다.

승객 185명이 탑승한 여객기는 약 2분 뒤 활주로에 안전하게 정차했다. 탑승객, 승무원 모두 부상은 없었다.

공항 당국은 사고 수습과 활주로 표면 점검을 위해 북측 활주로를 즉시 폐쇄했다. 단일 활주로 운영으로 전환됨에 따라 총 14편의 항공기가 출발·도착 지연 영향을 받았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며 연료 부족에 직면한 3편은 국제 조난 신호인 ‘메이데이(MAYDAY)’를 발신해 우선 착륙을 요청하기도 했다.

활주로는 사고 발생 약 1시간 40분 만인 오후 5시 35분쯤 정상 운영이 재개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랜딩 후 브리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가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승객 피해는 없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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