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 대비 0.1% 올라 8.3%↑...0.1% 하락 전망 벗어나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3 2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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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의 한 식료품점,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미국의 향후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이다. 두달 연속 상승률이 둔화하긴 했으나 상승률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와는 동떨어진 성적이다.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0%이던 지난달과 달리 이달은 0.1% 상승한 것인데, 0.1% 하락할 것이라던 시장 예측에서 벗어난 것이라서 시장의 실망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8월 CPI 상승률 8.3%는 시장 예상치 8.1%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도 0.1% 상승함으로써 0.1% 하락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 노동부 홈페이지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 6월 9.1% 급등한 이후 7월 8.5%, 8월 8.3%로 상승률이 둔화하기는 했다. 특히 4월 8.3%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던 지수가 지난달 4개월만에 전월대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기대감이 컸다.

 미국내 식품지수가 0.7% 상승했으나 휘발유 지수가 10.6%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상쇄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모든 품목의 지수는 8월에 0.6% 상승했다. 

 최근 유가 급락으로 CPI가 하락할 것이라던 예상이 빗나감에 따라 미국내 물가가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다소 힘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20일과 21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한차례 또 자이언트스텝(75bp)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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