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출신 조폭 A씨, 유흥업소 직원 폭행 혐의로 징역형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4 2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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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직 폭력배 A씨가 유흥업소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부산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유신 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5)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부산 부산진구 한 룸살롱에서 자신에게 인사하는 50대 남성 종업원 B씨의 왼쪽 턱을 이유 없이 가격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미 여러 차례 폭력 범죄 등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출소 뒤 2개월이 지나지 않은 누범 기간에 또 다시 범행에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부산지법에서 특수 상해죄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 받고 같은 해 10월 출소한 상태였다.

A씨는 2007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도권 지역 구단에 지명돼 시속 150㎞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며 유망주로 주목 받았으나 학창 시절 범행 사실이 알려지며 본인 요청으로 임의 탈퇴 처리됐다.

A씨는 고교 시절 이른바 ‘퍽치기’ 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된 바 있다.

이후 A씨는 부산으로 내려가 조폭 생활을 하며 폭행, 금품 갈취 등으로 수차례 징역 살이를 반복했다. 지난 5월에는 부산 남포동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기도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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