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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한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약 10시간 46분 만인 11일 오전 7시 6분쯤 완전히 꺼졌다.(사진= 천안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지난 10일 오후 8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약 10시간 46분 만인 11일 오전 7시 6분쯤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127명을 현장에 급히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야간에 다량의 폐기물이 불에 타면서 심한 연기가 치솟아 천안시가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 유의와 차량 우회를 당부하는 소동이 있었다.
이번 화재는 수거되어 쌓여 있던 폐기물 더미 내부에서 열이 축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폐기물처리업체의 특성상 다양한 성분의 물질이 섞여 있는 적재 공간에서 화학적 반응에 의한 자연발화가 일어났거나 폐기물 사이에 섞여 있던 인화성 물질에 미상의 점화원이 접촉하면서 연소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야외에 대량으로 쌓아둔 폐기물은 화재 발생 시 가연물이 풍부하여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다량의 유독가스와 연기를 발생시켜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리하여 적정량만 분산 적재해야 하며 적재 공간 내부에 열화상 카메라나 자동 소화 설비를 설치하여 초기 발열을 감지하고 즉각 진화할 수 있는 관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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