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수자원공사, 디지털·안전보건 감사역량 강화 협약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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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내부통제 강화 위한 디지털 감사방식 확대
▲ 산업안전보건공단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사기법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안전보건 분야 전문인력 교류와 교차감사를 추진한다.

 

안전보건공단은 20일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AI 및 안전보건 분야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혜선 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와 홍정민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을 감사업무에 활용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안전보건 분야의 감사기법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은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운영과 감사체계를 통해 내부통제를 내실화하고 기관 운영의 적정성과 공정성, 국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체감사기구는 공공기관 내부에 설치돼 기관 업무와 활동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는 부서나 조직을 말한다. 

 

양 기관은 우선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사기법을 발굴하고 관련 사례를 공동으로 연구한다. 감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방식과 기관별 운영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를 확대한다. 감사 전문인력을 상호 지원하고 기관 간 교차감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서 물관리와 경영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AI First’ 전략을 추진하고 AI·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물관리 현장에 적용해 왔다. 2025년 12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감사기법 공유와 실무회의·워크숍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감사방식을 확대하고 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지식과 감사사례를 양 기관이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통해 감사업무의 실효성과 품질을 높이는 후속 협력도 추진한다. 

 

정혜선 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는 "디지털 기술과 안전보건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감사역량을 높이겠다며 정보 교류와 전문인력 협력을 통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감사 성과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정민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이 국민 안전을 주요 가치로 두고 있다며 AI와 안전보건 분야의 감사역량을 강화해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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