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 “반성하며 살겠다”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7:21:58
  • -
  • +
  • 인쇄
(캡처=카라큘라 유튜브)

 

[매일안전신문]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쯔양의 돈을 갈취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라큘라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유튜버의 삶을 내려놓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벌어진 모든 의혹은 제 불찰과 잘못”이라면서도 “그러나 결코 쯔양님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거나 그러한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꼭 믿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카라큘라는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숨겨온 사실”이 따로 있다며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된 슈트라는 사람에게 금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2021년 당시 구제역을 통해 슈트를 알게 됐다. 당시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코인 사업가 A씨를 슈트에게 소개해준 적 있다. 슈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받아냈고, 저는 언론 대응 등을 명분으로 3000만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트가 벌인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현재 구속 수감돼 있다. 사기를 당한 A씨도 코인 관련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아무리 슈트가 사기를 저지른 범죄자였다고 할지라도 그런 부정한 방식으로 돈을 받아선 안 됐지만 결과적으로 저 역시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며 “예정된 수사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겠다. 여생을 반성과 참회 속 조용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카라큘라는 해당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채널 내 모든 영상도 비공개 처리했다. 이달 10일 기준 490개였던 영상은 이날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