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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tvN 토일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엄기준이 연기하는 ‘박재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티브로 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신작 드라마 근황’이란 제목으로 극중 박재상의 행적과 이 대표의 삶을 비교한 글이 올라왔다.
박재상은 작은 아씨들에서 자수성가형 인물로 그려진다. 광부 출신 아버지를 둔 가난한 집안에서 ‘소년 급제’로 신분 상승에 성공, 유명 로펌에서 근무하다가 인권 변호사로 변신해 정계에 진출한다.
공교롭게도 이 대표 아버지 역시 광부 출신이다. 또 이 대표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 소년공 생활을 이어가다가 검정 고시를 치러 23살에 사법 고시에 합격한 ‘소년 등과’의 대표적 인물이기도 하다.
인권 변호사라는 설정도 이 대표를 연상하게 한다는 지적이다. 박재상은 저축은행 사건 이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론에 집중하며 ‘인권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고, 이 대표 역시 사법연수원 졸업 이후 인권 변호사 활동을 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박재상의 매형 원상우(이민우 분)는 이 대표의 친형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극중 원상우는 몇 년 전 정신병원에 입원한 뒤 이름만 남아 있는 상태이며, 이 대표도 성남시장 시절 친형 재선씨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네티즌들 반응은 “작가가 의도한 설정”과 “우연의 일치”로 갈렸다. 한 네티즌은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 한다”며 “현실과 혼동해서 구분 못하는 사람들은 뭐냐”고 비판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드라마 ‘마더’, 영화 ‘헤어질 결심’, ‘독전’ 등을 쓴 정서경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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