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메타버스 시장 진입...컴투버스 사업협력·투자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3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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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K네트웍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메타버스가 차세대 소통 채널이자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SK네트웍스가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기반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컴투버스와 23일 컴투버스가 개발 중인 올인원 메타버스 공간에 위치한 가상의 오디토리움에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SK네트웍스는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SK네트웍스는 컴투버스 메타버스에 본사 및 자회사들의 비즈니스존을 구축, 각종 업무 및 고객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컴투스는 앞서 블록체인,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사업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으며 메타버스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지식재산권(IP) 및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가진 업체에 투자를 본격화해 컴투버스를 설립했다.

컴투버스는 ‘현실 세계의 서비스를 가상 공간 속에서 구현한다’는 목표로 금융·문화·라이프·의료·엔터 등 업계 유력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와 콘텐츠를 구축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메타버스의 산업 전망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컴투버스 투자 및 사업 협력을 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2024년 923조원, 2030년 18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워커힐을 포함한 보유 사업 및 SK렌터카, SK매직 등 자회사를 적극 활용해 가상 세계 속에서 실질적 비즈니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컴투버스로부터 제공받는 메타버스 공간 내 SK네트웍스의 토지 위에 현실 세계의 사업들을 가상공간 전용 서비스로 구현해 내겠다는 취지다. 컴투스에서 자체 개발한 메인넷 ‘엑스플라(XPLA)’ 등 다양한 블록체인 메인넷과 협업을 통해 폭 넓은 사업 기회 발굴 및 지속 가능 경영도 추진해나겠다는 방침이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메타버스 영역에 진입해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의 인사이더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SK네트웍스의 보유 사업들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메타버스 세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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