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정기환 신임 회장 취임식 가져...“막중한 책임감 안고 임할 것”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7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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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38대 정기환 회장 취임식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코로나19 상황 속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7일 한국마사회에 따라면 전날 오전 제38대로 임명된 정기환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특히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실시간 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할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충, 청렴, 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공공성·공익성 강화 및 혁신방안 추진 ▲참여형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이룰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ESG경영 내실화 달성과 말산업·노동 분야 등 관련 시민단체가 참여한 회장 직속의 ‘사회적가치 창출위원회’ 설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 新시장 활로 개척·말산업 R&D 추진, 조직 및 인력 운영 혁신을 통한 청렴 무결한 조직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최우선 과제인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국민 신뢰 회복의 첫 단추는 지금까지의 우리의 해결 방식에 대한 통렬한 반성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경마공원을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임직원들에게는 공정과 신뢰를 강조했다. 또한,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말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경마 100주년을 맞은 올해를 국민 신뢰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한국마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전날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 농림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과 대통력 직속 정책기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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