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450 4MATIC 등, 스티어링 휠 핸즈오프 감지시스템 '제작결함'…의료비상위험 '리콜'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14: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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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은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 부과 예정
▲ 벤츠 E450 4MATIC 2021(사진=네이버 자동차)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019년 12월 19일부터 2022년 2월 23일 사이에 생산한 E 250 등 25개 차종 3만 991대의 조향장치 기타 즉 조향핸들 핸즈 오프 감지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작결함이 발견돼 지난 29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일 극토부에 따르면 E450 4MATIC 등은 스티어링 휠 핸즈 오프(hands-off) 감지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주행 보조 시스템 사용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지 않을 경우, 핸즈 오프 감지 시스템이 이를 감지하지 못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또 의료 비상 상황(예: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경우)이 발생한 경우 차량이 계속해서 주행할 수 있고, 능동형 비상 장치 보조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 벤츠 E450 4MATIC 등 제작결함 내용(사진=국토부)

게다가 자동 비상 호출이 되지 않을 수 있어 초기 구조 활동이 지연돼 의료 비상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리콜에 들어간다. 이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89조(조향장치)를 만족하지 못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4월 29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스티어링 휠 핸즈 오프 감지 시스템 코딩(coding)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

▲ 벤츠 C300 2021(사진=네이버 자동차)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벤츠코리아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고객통지문에서 고객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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