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페인트 원료 공장 화재로 3명 사망...행안부 장관 “구조·진화 총력”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13: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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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11시 44분께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소재 한 페인트 원료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 충남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충남 천안의 한 페인트 원료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28일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위치한 페인트 원료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낮 12시 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현장에서는 당초 시신 1구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진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청과 경찰청, 충남도, 천안시 등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특히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작업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진압 과정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경찰에는 화재 현장 주변을 철저하게 통제해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천안시는 낮 12시 12분께 안전문자를 발송해 화재 상황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 주변을 지나는 차량에는 우회해 줄 것을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이어가는 한편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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