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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국민 100명중 95명 가량이 백신 접종과 자연감엽으로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국민 1612명에 대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4월 전국 16개 시·도(세종 제외)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조사 결과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에 의해 항체를 보유한 대상은 1530명으로, 전체 항체양성률은 94.9%에 달했다.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양성률은 36.1%에 달했다. 이는 1월 0.6%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양성률은 지난 1월 0.6%에서 2월 2.5%, 3월 16.5%, 4월 36.1%로 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자와 미진단 감염자가 늘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 자문 결과, 이번 조사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유행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평가다.
다만, 월별 조사지역이 다르고 조사 규모가 적은 데다가 대상자 연령이 10세 이상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다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를 확인하고 유행 위험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대규모 전국단위 항체양성률 조사를 7월초 착수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조사하기로 했다. 올해는 분기별 1만명씩 3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국은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감염병 유행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방역 대응 수준 결정과 중환자 병상 수요 파악 등 의료체계의 효율적 준비를 위한 근거자료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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