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 지원단 출범...‘유가족 지원’ 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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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인근 철조망에 놓인 국화꽃다발(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정부가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국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지자체·공항공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무안공항 통합지원센터의 피해자 지원 업무를 이어 맡는다.

사무실은 세종시에 두고, 무안공항 인근에 별도 현장 사무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단장인 박정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그간 사고 수습에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왔다면 이제는 피해자 지원과 사고원인 조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단계”라며 “유가조과 같은 마음으로 유가족 분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단 직원 모두가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을 모금 종료일인 오는 31일 이후에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하였으나, 유가족 대표단의 의견에 따라 국민 성금 모금이 끝나는 31일 이후에 지급하기로 변경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성금 모금이 완료되고 나서 논의하는 게 낫겠다는 유가족 대표단의 의견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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