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내부 직원의 수천억대 횡령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시총 순위가 상승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발 악재로 국내 증시가 출렁이면서 반사 효과를 본 것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낮 12시 40분 코스닥 시총 15위(2조 386억원)에 올라있다. 거래 정지 처분 전 오스템임플란트의 시총 순위는 20위권이었다. 오히려 정지 이후 시총 순위가 5계단 이상 상승한 셈이다.
기현상 배경에는 연준이 있다. 연준은 26일(현지 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이어졌던 저금리 기조에 제동을 걸면서 인플레이션 방어에 나선 것.
연준의 금리 인상 방침에 코스닥은 하락 곡선을 그렸다. 27일 오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4% 오른 884.23로 출발해 곧장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때 85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는 2020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장중 2700선이 무너졌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오스템임플란트의 시총 순위는 10위권대로 뛰었다. 상위권 기업들의 시총이 실시간으로 증발하면서 반대로 시총이 묶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순위가 올라간 것이다.
온라인에선 “횡령 직원의 큰 그림”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횡령으로 거래가 중단되지 않았으면 증시 하락을 피하지 못 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한 네티즌은 “(횡령 직원이) 거래 정지로 시총까지 방어하고, 금값 오르는데 금으로 재테크까지 해줬다”고 적었다. 경찰에 따르면 횡령 직원은 빼돌린 회삿돈 2215억원 가운데 일부를 골드바 구매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악화로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오르는 상황을 빗대 농담을 던진 것이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불거진 경영권 매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회사 측은 27일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그 어떤 사모펀드와도 접촉할 사실이 없다”며 “비슷한 제의를 논의하거나, 검토한 사실도 없음을 고지한다”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