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신사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 나서 ①

손주안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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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건설의 사우디 대형 지하터널 건설현장 방문해 임직원 격려./사진=현대자동차그룹

 

[매일안전신문=손주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의미가 깊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주영 선대회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추진력으로 1970년대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중동신화의 주역이 됐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役事)’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을 건설하는 등 중동 붐을 이끌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했다.

▲ 정의선 회장이 건설 현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최근 중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화석연료 이후 시대를 대비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중동에서 도로·항만 등 산업 인프라에 이어 전기차를 비롯한 완성차 생산, 친환경 수소 에너지, 첨단 플랜트 수주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계는 정주영 선대회장부터 이어져온 도전 DNA로 첨단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을 주목하고 있다. 산업계 관계자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현대자동차그룹만의 헤리티지로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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