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7월부터 전기요금 5원 인상...4인가구 약 1535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8 1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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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량기(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오는 7월부터 전기요금이 5원 인상돼 4인가구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해 7~9월분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5원/kWh로 확정했다.

한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연료비가 상승한 영향으로 33.6kW으로 산정됐으나 한전은 분기 조정폭 규정을 적용해 3원kWh로 정부에 제출해 연동제 조정폭 확대 등 제도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연간 조정한도 범위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회신해 한전은 분기 조정폭을 연간 한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약관 개정안을 마련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재산정 내역과 함게 정부에 인가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약관 개정안 인가와 올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원/kWh 적용에 대해 별도 의견이 없다고 최종 회신했다.

이에 따라 7~9월분 전기요금이 5원 인상되고 4인가구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전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9월까지 한시자jr으로 취약계층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복지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에 대해 할인 한도를 40% 확대하고 장애인, 유공자,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은 할인 한도를 1600원 추가적으로 상향해 월 최대 9600원 할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5원/kWh 적용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대부분의 전기요금이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이번 연동제 제도개선 및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조정은 높은 물가상승 등으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연료가격 급등으로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한전 재무여건이 악화되는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그룹사의 합동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매각 가능한 자산을 최대한 발굴해 매각하고 사업구조조정, 긴축경영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6조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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