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전남 여수 한 야산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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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8일 전남 여수시 묘도동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과 동래구 사직동 금정봉,충남 서산시 지곡면 한 야산,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3층짜리 원룸 건물 2층, 경북 울진군 후포면 한 마트 창고, 세종시 전의면 유천리 1번 국도 천안 방향,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3층짜리 단독주택,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3층짜리 원룸 건물 2층 등에서 화재 등이 발생했다.

▲(로고=산림청 제공)

◆전남 여수 묘도 야산서 불...3시간만에 진화
8일 저녁 7시 47분경 전남 여수시 묘도동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펌프 차량과 산불 진화 차량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3시간여만인 밤 11시 6분경 진화를 마쳤다.

당국은 임야 1㏊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금정봉 산불 9시간 만에 불길 잡혀...헬기 6대 투입 예정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과 동래구 사직동에 접한 금정봉 산불의 불길이 9시간 만에 잡혔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38분 해발 399.3m 금정봉 8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산 저지 차원에서 오후 10시 45분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고, 자치단체 담당부서 공무원들도 현장에 급파됐다.

야간인 데다가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초읍동 쪽으로 확산이 우려돼 소방대응 단계가 9일 0시 41분 2단계로 상향되기도 했다.

다행히 0시 34분 소방대응 1단계로 하향됐고, 오전 4시 46분에 해제된 데 이어 화재 발생 9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5분에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고, 4㏊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부산진구와 동래구 쪽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등의 신고 200여건이 접수됐다.

◆충남 서산 야산서 불...1시간 41분만에 진화
9일 0시 37분경 충남 서산시 지곡면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9명을 동원해 1시간 41분 만에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661㎡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 천안 한 원룸서 불...1명 사망
9일 오전 1시 22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3층짜리 원룸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거주민 6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불은 신고자인 건물 관리인과 이웃이 자체 진화해 28분만인 오전 1시 50분경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원룸(13㎡)이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울진 한 마트 창고서 불...2시간만에 진화
9일 오전 4시 19분경 경북 울진군 후포면의 한 마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컨테이너 창고 4동과 지게차, 굴착기, 트럭 등을 태우고 2시간 15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 전의면 1번 국도서 추돌사고 후 차량 전소
9일 오전 7시 56분경 세종시 전의면 유천리 1번 국도 천안 방향을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불이 나면서 그랜저는 전소됐고 탱크로리 운전석 일부가 탔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다.

두 운전자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랜저 운전자가 사고로 인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지점은 충남 천안시와 행정 경계 구역으로, 천안시는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 도로 차량 화재로 연기가 확산 중이니 차량은 우회 운행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두 차례 보냈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 기흥구 3층짜리 주택서 불...3명 중경상

9일 오전 8시 19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3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0대 여성이 화상 등 중상을 입고, 10대 남성 2명이 연기 흡입과 화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2시간5분만에 불을 완젆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충남 홍성서 오토바이 전신주 들이받고 논두렁 추락...70대 사망
9일 오전 10시 17분경 충남 홍성군 광천읍 대평리에서 오토바이 단독 사고로 운전자인 70대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 70대 A씨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근처 1m 아래 논두렁으로 떨어지면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영덕군 북동쪽 31km 해역서 규모 2.4 지진
9일 오전 10시 33분 29초 경북 영덕군 북동쪽 31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7도, 동경 129.6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1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가평서 육군 코브라 헬기 훈련 중 추락...준위 2명 사망
9일 오전 11시 4분경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경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 주둔지에서 이륙해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항공부대 소속 헬기(AH-1S·코브라)가 오전 11시 4분경 하천에 추락했다. 돌아가야 할 주둔지로부터 800여m 떨어진 지점이었다.


비상절차훈련이란 엔진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착륙하는 정례 비행훈련이다.


탑승했던 50대 주조종사와 30대 부조종사는 사고 후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전원 사망했으며, 두 사람 계급은 모두 준위이다.


순직 여부는 추후 순직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헬기는 사고 당시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사고로 인한 폭발 및 화재, 민간의 인·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된다고 육군은 밝혔다.


육군은 사고 이후 동일 기종 헬기에 대한 운항을 중지했으며,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항공사령관 대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조사위원회도 꾸렸으며, 사고조사위는 항공기 내 장착된 녹음·녹화 장비 등을 확인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서 보고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습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육군에 지시했다.

◆경남 창원 원전항 위판 대기하던 어선 불...선장 1명 구조
9일 오전 9시 26분경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항에서 위판 대기 중이던 4t급 연안복합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어선 조타실과 갑판이 타고, 어선에 있던 청어가 일부 소실됐다.

어선에 혼자 있던 70대 선장은 인근 어선이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28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48분경 불을 모두 진화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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