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022년 6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 발표..전산업 생산 및 경기동행지수 2개월 연속 상승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9 1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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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 그래프 (사진:기획재정부)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기획재정부가 물가 등 민생안정을 위해 고유가・생계비 부담 경감, 취약계층 지원 등 旣발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8월 중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022년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광공업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증가해 전월보다 1.9% 상승했다.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일부 업종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주력업종 호조로 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특히 3개월 연속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 생산이 반등했다. 제조업 재고는 5.6% 늘었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6.5%로 0.9%포인트 상승했다.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 교육 등에서 0.3% 감소했다. 강수일수 증가 등으로 대면서비스 회복이 제약된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 영향이 도소매, 운수창고 등에 일부 작용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의 경우 승용차 등 내구재(-2.3%), 오락·취미 및 경기용품 등 준내구재(-0.9%),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모두 감소해 전월보다 0.9% 하락했다

 

내구재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차량인도 지연, 준내구재는 강수일수 증가 등으로 인한 외부활동 제약, 비내구재는 물가상승 및 방역안정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소매판매는 올해 들어 2월을 제외하면 모두 감소했다. 

 

감소폭은 3월을 정점으로 축소되고 있었으나 코로나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확대됐다.


실제 소비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4로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인 100 아래를 기록해 '비관적'으로 변했다. 7월에는 86.0까지 떨어져 2020년 12월(89.8) 이후 처음으로 90에도 미치지 못했다.반면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 투자가 줄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증가해 전월보다 4.1% 증가했다.

건설기성의 경우 건축(-2.3%)과 토목(-1.1%) 공사 실적이 부진하면서 2.0% 감소했다.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월 중 102.4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를 기록했다. 전월 상승 전환했으나 주가하락 영향으로 이번 달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2분기 전체적으로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등 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글로벌 인플레·성장둔화 등 해외발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생산측면에서는 두자릿수 수출증가세 지속, 화물연대 등 파업 종료효과, 공급망 애로 일부 완화 등이 긍정적이나 글로벌 성장둔화에 따른 향후 수출증가세 제약 소지, 제조업 재고 증가 등이 생산회복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투자의 경우 7월 확진자 확대 속에서도 카드매출액 증가, 고용 개선흐름 지속, 정부의 세부담·규제 완화 추진 등이 긍정적이나 물가상승, 금리인상 지속, 가계·기업심리 위축 등이 불안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다"라며 "우리 경제가 어려운 대외여건을 극복하고 회복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가·민생안정 및 경기・리스크 관리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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