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늘의 사건사고] 경부고속도로 연곡졸음쉼터 부근서 3중 추돌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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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연곡 졸음쉼터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의성 산불,전남 신안군 앞바다, 인천 서구 당하동 공원 한 공중화장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제주 강풍·폭설로 사고 잇따라,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자연휴양림 내리막 도로, 경기 김포시 양촌읍 단독 주택 창고,경남 김해시 대동면 한 들판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경부고속도로 연곡졸음쉼터 부근서 3중 추돌사고...1명 사망
11일 새벽 2시 24분경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연곡 졸음쉼터 인근에서 SUV 2대와 6.5t 화물차 등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2차로에서 주행하던 A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뒤이어 오던 또 다른 SUV가 사고 충격으로 멈춰 선 A씨의 SUV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산림청 "의성 산불 잔불 정리 완료"…뒷불감시 체제 전환
산림청은 11일 오전 9시 경북 의성 산불의 잔불 진화를 끝내고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15분경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 정상에서 난 불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경 주불이 잡혔고 산림 당국은 밤사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했다.

이어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10대와 진화 차량 등 장비 147대, 인력 420여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대원 251명을 투입해 뒷불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의성에서 전날 다시 큰 산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당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확산하던 산불은 현장에 눈이 내리면서 밤이 되기 전에 큰 불길이 잡혔고 의성군 일부 주민들은 일시 대피했다가 주불이 진화된 뒤 귀가했다.
◆전남 신안 천사대교 교각에 대형 화물선 접촉…인명피해없어
11일 오전 6시 46분경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베트남 국적의 2천500t급 화물선이 천사대교 교각 구조물을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교각 하단 구조물과 선박 측면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천사대교 인근 항로에서 급변침 선박을 발견, 교각 접촉 사실을 파악하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출동해 선장과 항해사, 타수 등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음주 항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폭설 등 기상 상황 때문에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박이 교각 구조물을 피하는 과정에서 선박 측면이 접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당하동 공원 한 공중화장실서 불... 인명피해없어
11일 오전 6시 58분경 인천 서구 당하동 공원 한 공중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장실 외벽 3㎡와 보일러, 쓰레기통 등이 탔다. 바닥에서는 불에 탄 휴지가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소방관 20여명과 장비 7대를 투입해 안전 조치를 했다.

소방 당국은 방화로 인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서 직원 2명 쓰러져…가스 흡입
11일 오전 7시 23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업체 소속 20대 직원 2명이 아르곤 가스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20대 A씨와 20대 B씨가 의식장애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중 A씨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교대근무 중인 이들이 정비 작업 도중 설비에 남아있던 아르곤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르곤 가스가 누출되거나 폭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확보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당시 작업 내용과 상태 등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서 강풍·폭설로 사고 속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엄습한 제주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고, 조립식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는 등 강풍과 폭설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경 제주시 한림읍의 한 식당에서 지붕 패널이 날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1시 29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탑승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9시 28분경에도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도로에서 눈길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제주에서는 지난 10일 오후부터 11일까지 가로수 전도 등 총 9건의 강풍 피해와 2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기 남양주 휴양림서 일가족 차량 돌담 충돌...1명 사망·2명 중상
11일 오전 11시경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자연휴양림 내리막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돌담과 충돌했다.

이사고로 동승자인 70대 아내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운전자인 80대 남편과 동승자인 40대 아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휴양림 시설을 방문했다가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김포시 양촌읍 단독 주택 창고서 불... 1명 화상
11일 오후 1시 4분경 경기 김포시 양촌읍 단독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거주자인 40대 A씨가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창고 일부 등이 탔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관 등 53명을 투입해 1시간 34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충전 중인 전기차 충전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시 대동면 한 들판서 불... 2시간 40분만에 완진
11일 오후 2시경 경남 김해시 대동면 한 들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농막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여러 동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신고 약 2시간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 12대 추돌...1명 경상
11일 오후 4시 33분경 경남 창녕군 창녕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도로에서 승용차 1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었지만,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또 사고가 난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돼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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